12월 말,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런데 이대로 집에 가서 배달음식 시켜 먹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우마카 청라점에 소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주차장 있어서 주차가 편합니다^^ 

화장실은 상가건물을 이용해야해서 이건 조금 불편했어요 

 

여태까지 가본 식당 중에서 정말 독특한 주방 구조를 경험했어요.

주방이 식당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다찌 테이블이 배치된 형태였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손질하시는 거였어요.  

 

저희는 일단 한우 우설이랑 토시살을 시키고 나중에 살치살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할까하다가 남편이 한우우설을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단품으로 주문을 했어요 

 

기본 반찬들은 이렇게 나온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좋았는데 

고기까지 구워서 주시니 너무 편하게 이야기하며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양을보고 배가 부를까? 라는 생각을 사실 했는데 

고기부위부터가 기름지고 다른 야채들도 기름에 같이 구워주셔서 먹고나니 정말 든든했어요 

 

다른 야채들은 평소에 고기구울때 구워먹어서 아는맛이였지만

방울토마토를 이렇게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집에서도 구워먹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라면!!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해장이 되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또 먹으러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