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135-8

Tel : 031-532-6590

 

가끔 포천을 지나갈 때면 꼭 들리는 원조파주골손두부.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순두부가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이번에는 놀러 갔다가 날이 추워서 마침 포천을 지나게 되어, 오랜만에 들러봤어요.

따뜻한 순두부 한 그릇이 맛있어요.

 

가게앞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순두부정식을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순두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양념장을 넣어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었던지 잘 먹어주더라구요.

아이들 스스로 취향에 맞게 반찬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비빔밥에 따뜻한 순두부를 함께 먹으니 몸도 따뜻하게 녹고, 속도 편안해지는 맛있는 점심이었어요.

 

12월 말,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런데 이대로 집에 가서 배달음식 시켜 먹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우마카 청라점에 소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주차장 있어서 주차가 편합니다^^ 

화장실은 상가건물을 이용해야해서 이건 조금 불편했어요 

 

여태까지 가본 식당 중에서 정말 독특한 주방 구조를 경험했어요.

주방이 식당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다찌 테이블이 배치된 형태였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손질하시는 거였어요.  

 

저희는 일단 한우 우설이랑 토시살을 시키고 나중에 살치살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할까하다가 남편이 한우우설을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단품으로 주문을 했어요 

 

기본 반찬들은 이렇게 나온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좋았는데 

고기까지 구워서 주시니 너무 편하게 이야기하며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양을보고 배가 부를까? 라는 생각을 사실 했는데 

고기부위부터가 기름지고 다른 야채들도 기름에 같이 구워주셔서 먹고나니 정말 든든했어요 

 

다른 야채들은 평소에 고기구울때 구워먹어서 아는맛이였지만

방울토마토를 이렇게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집에서도 구워먹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라면!!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해장이 되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또 먹으러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굴을 정말 좋아해서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굴을 먹기 위함도 있을 정도입니다 

굴세상 삼산점에서 굴버섯돌솥밥을 먹고 다음날 또 갈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집근처에 이런 굴맛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엄마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는 굴국밥을 많이 시켜 먹는 거 같아서 굴국밥을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여기는 굴국밥도 맛있지만 굴버섯돌솥밥을 시켜서 먹으라며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고민 끝에 굴버섯돌솥밥을 시켰는데 시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게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간장 양념장에 비벼먹는 거라 담백하고 버섯과 굴의 향이 너무 향긋하고 고소했어요 

저녁 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웨이팅까지 있었지만

다음에도 기다렸다가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에요 

굴국밥, 굴버섯돌솥밥, 굴부침개, 굴보쌈 위주로 많이 시켜드시는 거 같았어요 

 

반찬은 간단하게 김치 두 가지 종류와 무말랭이 미역국 이렇게 나온답니다 

 

간장양념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돌솥밥으로 나와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굴도 정말 많이 넣어져 있어서 먹는 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큰아이 치과 진료를 마친 후,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가기에는 왠지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청라에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들어간 카페가 바로 기브미파이브 브런치 카페였어요.

카페를 찾아보지 않고 가깝게 보이는곳을 들어가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정말 아늑하고 예쁜 카페였어요.

크리스마스때쯤 간 카페였는데 데이트하기 너무 좋을거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 카페였어요 

 

음료와 후식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고, 둘째가 저녁이 조금 아쉬운 듯해서 아란치니도 하나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커피랑 레몬에이드 , 자몽에이드 그리고 아란치니랑 바나나브레드를 주문했어요 

아란치는 처음 먹어보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바나나브레드는 쫀득하니 바나나향과 맛이나서 더 먹고 싶을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너무 잘해놓으신거같아요 

카페 밖으로는 커넬웨이가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장소예요.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는 귀여운 코알라 인형들이었답니다!

작은 코알라들이 테이블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그 귀여운 코알라들을 보고 너무 신기해하며 난리가 났답니다.

"저 코알라 너무 귀엽다!"며 끊임없이 웃고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귀여운 디테일이었어요.

카페에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어 어린 아이와 브런치를 먹으러 와도 너무 좋을거같아요 

 

바나나브레드

둘째가 아란치니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정말 놀랐어요!

원래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새로운 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인데, 이 아란치니는 그게 아니었어요.

첫 번째로 주문한 아란치니를 맛있게 먹더니, "이거 너무 맛있어요 또 주세요"라고해서 또 하나 추가로 시켰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아란치니는 둘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저녁 식사를 하고 왔는데도 소스까지 남김없이 싹싹 먹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는 새로운 음식은 잘 안먹으려하고 토마토 소스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잘먹더라구요

 

이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나중에는 집에서 한번 아란치니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해준건 잘먹을지 모르겠지만요...

아란치니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꼭 아란치니랑 바나나브레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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