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칼국수
주소 : 정왕동 2042-12
오늘 날씨가 춥고,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그런지 칼국수와 파전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이도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이도에 있는 맛자랑칼국수는 저희가 몇 년째 가는 단골 맛집이에요.
이곳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단순히 맛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주차도 편리해서 자주 가게 된답니다.
칼국수의 깊고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바삭한 파전까지!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 정말 딱 맞는 메뉴인 것 같아요.
가게 맞은편이 주차장이에요~
맛자랑칼국수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희는 바다뷰를 보면서 식사하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오이도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 간단한 편인데요
저희는 해물칼국수 3인분 , 해물파전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 해물파전 22,000원 / 해물칼국수 16,000원 / 바지락칼국수 11,000원 ]
밑반찬으로는 무생채김치, 열무김치, 보리밥이 나옵니다.
특히 보리밥에 무생채김치와 열무김치를 넣고 비벼 먹으면 별미랍니다.
맛있게 밑반찬을 먹다 보면,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바삭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해산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더욱 고소하고 맛있어요.
특히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살아나 정말 맛있답니다!
막걸리까지 함께 먹었으면 정말 맛있었겠지만 오늘은 참았어요.ㅠ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요즘 굴철이라 그런지 굴도 많이 들어있었고, 꽃게도 살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조개는 오동통하고 신선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둘째가 낙지 킬러라서, 낙지는 맛도 못 봤네요.
쫄깃한 칼국수면에 뜨끈한 국물까지 먹으니 몸도 따뜻해지고,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은 뒤, 바다가 보이는 길을 걸으며 야경도 보고 시원한 공기도 마셨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복잡한 머릿속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소소한 시간이 주는 행복이 정말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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